1. 피파(FIFA)의 탄생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보게 되면 주최하는 곳이 ‘피파(FIFA)’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부터 리그로 시작된 축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축구의 종주국, 영국은 협회가 있었기에 축구 연맹을 조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초기 설립 국가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외에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각자의 축구협회가 있었습니다.
1904년 5월 프랑스의 파리에서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에스파냐의 7개국이 설립되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로베르 게랭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지만, 각 나라별로 규칙이 통일되지 않고, 선수 관리도 미흡해 피파(FIFA)의 첫 대회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영국 출신의 다니엘 울퍼가 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도 함께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울퍼 회장은 축구 규칙을 통일시키고, 축구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도 채택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국가에서도 조금씩 피파(FIFA)에 가입을 했지만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피파에서 탈퇴하는 나라들도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우루과이나 아르헨티나등 남미 팀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1932년 미국 LA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제외되면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드디어 열린 제1회 피파(FIFA) 월드컵
1926년 열린 피파(FIFA) 총회에서 제1회 피파(FIFA) 월드컵을 우루과이에서 1930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피파(FIFA)의 건국 100주년을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1924년과 1928년 올림픽에서 연속 2 연패하며 세계적인 축구 강호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많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배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20일 이상 걸리는 장거리 항해에 난색을 표한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로 인해 불과 13개국만이 참가한 초대 월드컵은 진정한 세계선수권대회로 거듭나지 못한 채 그 시작 자체에 의의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1934년, 1938년 제2회, 회 월드컵은 열렸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1950년 제4회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되었고, 1954년 제5회 스위스 월드컵부터는 국제대회로써의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첫 본선진출 통해 참가한 월드컵이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이기도 합니다.
3. 2023년 현재의 피파(FIFA)
1904년 5월 21일 설립된 피파(FIFA)는 현재 118주년을 맞이했고, 피파(FIFA)의 본부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가입국은 6개 대륙 연맹에 총 211개국이 가입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1947년에 가입하였습니다.
현재 피파(FIFA)는 월드컵뿐만 아니라 여자축구, 청소년 월드컵, 풋살 월드컵등 많은 대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파(FIFA)는 월드컵 경기의 티켓 수입과, 각 나라의 중계권료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들과의 스폰서십도 맺고 있는데 아디다스, 코카콜라, 현대&기아 자동차, 비자 등이 있습니다.
2016년부터 피파(FIFA) 조직은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해 왔고, 축구를 한 두 대륙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접근 가능하게끔 포괄적으로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를 통해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 사람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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