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니스의 역사
테니스의 역사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11세기경 유럽의 성직자와 귀족들 사이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라켓 없이 손바닥으로 치는 놀이인 라뽐므(La Paum)라는 경기가 행해졌습니다. 13세기 와서 주드 폼 므(Jeu de Paume)라는 손바닥으로 행해지는 놀이로 발전했으며 14세기에는 프랑스 귀족에서 영국 왕실 귀족들에게 주드 폼 므(jeu de paume)가 전파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영국에는 테네즈(tannez)가 소개되었는데 이것이 테니스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15세기에는 라켓이 개발되었는데 스트링이 없는 나무 주걱 같은 모양의 라켓으로 주드 폼 므(Jeu de Paume)를 하였고 나중에 라켓 헤드 부분에 스트링을 달아서 현대와 같은 테니스 라켓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주드 폼 므(Jeu de Paume)는 야외에서 실시된 것이 아니라 건물 내에 사면이 벽으로 둘러 싸인 곳에서 하였습니다.
1874년 영국 윙필드 소령이 론 테니스(Lawn tennis)를 정립하는데 책자를 발간하고 테니스에 대한 규칙들을 정립하여 테니스의 시초를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877년 윔블던 대회가 개막되었는데 그때 당시 테니스는 지금과는 다르게 유명하지 않았으며 크리켓이라는 스포츠가 더 유명해서 크리켓 대회가 열릴 때 테니스대회를 같이 열렸는데 이게 바로 윔블던 대회이며 이후 테니스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에 테니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 한국 테니스 역사
한국 테니스 역사의 시작은 1883년 미국 공관에 초대 공사 루시어스 하우드 푸트가 테니스장을 최초로 설치하여 조선 후기의 정치가 김옥균이 같이 테니스를 배우며 테니스가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884년에 영국 공사관에 두 번째 테니스장이 설치되었는데 이때 당시 테니스는 연식 테니스가 아닌 경식 테니스였으며, 1885년 영국군이 거문도에 주둔하면서 해밀턴 테니스장을 만들어 테니스 운동을 하였습니다.
1908년 서울 미창동 탁지부(현재의 재경부)에서 회동 구락부 팀의 테니스 경기가 우리나라 최초의 경기이며 경식 테니스 경기는 1927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1927년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의 철도국 코트에서 일본 오사카 매일 신문사 경성 지국 주최로 제1회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이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최초의 경식 테니스 경기입니다.
그때 당시 김필응 선수가 최초로 단식 선수로 출전하며 경성 사범학교와 용산 철도국 선수들 중심으로 성행하며 테니스가 급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1927년 12월 전미 대학선수권대회에서 김태구 선수가 우승하며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으며 태평양전쟁으로 1942년부터 일제의 운동 금지 조치로 인해 테니스 경기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조선테니스협회가 설립되었으며 1946년 7월 25일 제1회 전국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 없어진 연식 테니스 중심인 테니스 경기를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1948년 6월 16일에 서울운동장에서 대한테니스연맹이 주최한 제1회 전국 일반학생 대회가 열렸으며 1949년 4월 17일에는 테니스연맹이 일반인과 대학생의 경기를 개최하였습니다. 1953년 9월 테니스 협회는 대한체육회에 정식으로 가입하여 대한테니스협회로 명칭을 바뀌었으며 1954년 5월 16일 서울운동장 코트에서 한국과 미국의 한미 친선 테니스대회를 개최하였고 1954년 10월 5일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을 초청하여 시범경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시범경기가 한국에게는 자극제가 되며 한국의 테니스 경기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60년부터는 국제 경기의 진출도 활발해지며 일본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도 1946년도부터 출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한민국 테니스의 산실인 장충장호 테니스장은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닌 장호 홍종문 회장이 테니스장 부지를 기부하여 1971년에 만들어졌으며 1970년 이후부터는 한국에 테니스가 보급되며 발전하였고 1982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었던 제9회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테니스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하였다.
1972년 이덕희 선수는 대한민국 선수로 호주오픈 첫 출전 첫 승을 하며 이후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이루어 한국 테니스의 선구자이며 그 뒤를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는 역대 ATP 세계랭킹 36위 이형택, 역대 APT 세계랭킹 26위 정현, 역대 APT 세계랭킹 52위 권순우 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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