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모든 것 알아보기

 

1. 농구의 역사

 

인기스포츠 중 하나인 농구는 TV를 통해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구기종목 중 하나입니다. 바스켓을 공중에 매달아 놓고 1팀에 5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코트 위에서 상대방의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을 하는 건데 영어로는 ‘바스켓볼(Basketball)’이라고 하는데 골대가 바스켓 형태로 되어 있어 그렇게 불렸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의 역사는 1880년대 미국의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의 국제 YMCA 체육학교의 제임스 네이스미스(James Naismith) 교사가 창안한 구기 스포츠입니다. 그는 체육 부장이던 굴릭(L. Gulick) 박사가 비나 눈이 오거나 추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체육관 양쪽 끝에 3미터 높이의 복숭아 상자를 하나씩 매달아 놓고 공을 던지는 경기를 고안하였으며, 재밌고 안전한 운동경기인 축구, 하키, 럭비의 요소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종목입니다. 이후 규칙을 만들어 1891년 12월에 농구를 창안하였습니다.

 

1894년에 현재와 같은 공과 링을 정하였고, 1895년에는 5명이 한 팀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또한 1896년에 처음으로 공식 경기규칙 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스포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05년에는 미국 서부 대학 농구협회가 결성되었으며, 1915년 이후부터는 세계 여러 나라로 보급되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부터 농구는 세계 곳곳에서 크게 유행하였고, 국제 아마추어 농구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 Basketball Amateur: FIBA) 주도로 국제적인 규정이 마련되어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프로농구는 1898년 미국 뉴저지 주에 생긴 트렌튼 팀을 필두로 몇몇 팀이 창설되어 리그전이 열리기 시작했는데, 현재 미국 프로농구 NBA는 미국 5대 프로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2. 한국 농구의 역사

 

한국농구는 100년이 넘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07년 기독교청년회 초대 총무이자 선교사인 길레트에 의해 소개되었고 그 후 1916년 기독교 간사로 부임한 미국인 반하트가 본격적인 지도와 함께 보급이 시작되었습니다. 1925년 서양 여자팀과 이화학당 여학생들 간의 농구 경기가 개최되면서 여학생들에게 소개되었고 1925년 9월 조선바스켓볼협회가 창립되었습니다.

 

1931년 4월 조선농구협회와 조선농구심판협회가 탄생하였고 그 해 5월 27일에는 조선체육회와 기독교청년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제1회 전 조선 농구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광복을 맞이해 1945년 조선농구협회가 재 창립되었고 1948년에는 대한 농구협회로 이름이 변경되면서 지금의 대한민국 농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농구가 축구,야구와 함께 꾸준히 인기를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1983년 한국 최대 규모의 성인 대회인 농구 대잔치가 개최되었고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자농구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1997년 프로농구리그가 창설되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체육으로까지 보급이 되어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3. 경기 규칙

 

농구 경기 출전 인원은 5명으로 구성되며 교체 선수는 7명 이내이며 선수 교체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농구 경기장은 사이드라인, 엔드라인, 3점 라인, 센터서클, 프리스로 라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남자 농구공과 여자 농구공의 무게와 둘레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기 시간은 10분씩 4쿼터 동안 진행되며 1,2쿼터와 3,4 쿼터 사이 그리고 연장전 시작 전의 휴식시간은 2분이며 하프타임의 휴식시간은 15분입니다.

한국 농구의 경우는 한 쿼터당 10분으로 진행되고, 미국(NBA) 농구는 한 쿼터당 12분으로 진행됩니다.

 

농구 득점으로는 야투의 경우 3점 라인 안쪽에서 공을 넣으면 2점, 3점 라인 바깥쪽에서 넣으면 3점이 인정되며,  3점 라인을 밟고 던질 경우 2점 처리됩니다.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는 자유투의 경우 1점으로 인정됩니다.

 

바이얼레이션이란 신체 접촉 없는 규칙 위반으로 공격권을 상대팀에게 넘겨주는 것이며 바이얼레이션의 종류로는 트래블링, 더블 드리블, 하프 라인 바이얼레이션, 3초 룰이 있습니다. 퍼스널 파울이란 부당한 신체접촉에 의한 반칙으로 상대팀에게 스로인을 주며 슛 동작에서 반칙을 하는 경우는 상대팀에게 자유투를 주는 것이며 퍼스널 파울 종류로는  홀딩, 해킹, 푸싱, 차징, 블로킹, 트리핑이 있습니다. 이외의 파울의 종류로는 스포츠맨십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경우에 주어지는 테크니컬 파울, 양 팀 선수가 거의 동시에 퍼스널 파울을 한 경우에 가장 가까운 서클에서 점프볼을 하는 더블 파울이 있습니다.

 

한 선수가 1경기에서 파울의 합이 총 5개가 되면 경우에 퇴장당하는 5 반칙 퇴장이 있습니다. 5 반칙이 되면 벤치에 선수들과 앉아 있는 게 아니라 아예 경기장을 떠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