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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탁구의 모든 것 알아보기

by skillmax 2023. 3. 6.

 

 

1. 탁구의 역사

 

 

탁구의 역사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중세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라는 놀이에서 변한 것이라 하기도 하고, 15~16세기 경 프랑스 궁전에서 행해진 '라파움(Lapaum)'이란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나 남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던 영국인들이 더운 날에 실내에서 테니스를 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는 유래가 있고 또 다른 유래로는 1800년대 영국의 상류충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간단한 오락놀이로 즐겼던 워프워프(Weff-Weff)라는 놀이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워프워프 놀이 방식은 테이블의 중앙에 책들을 네트처럼 일렬로 나란히 세운 후 책을 한 권씩 라켓으로 대체하여 탁구공 대신 골프공을 쳐서 넘기는 게임인데 이는 현대의 탁구게임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현재 탁구의 형태가 내려오게 된 계기는 영국의 탁구 동호인 제임스 깁(James Gibb)이라는 사람이 1901년 미국여행을 하며 발견한 셀룰로이드로 만들어진 재밌는 특성을 가진 공을 발견하고 이 특성이 탁구공으로 적합하다는 생각 하였으며 같은 해에 E.C(Goode)는 나무판 위에 돌기나 흠이 있는 얇은 고무를 붙여 만든 탁구 라켓을 발명해 오늘날의 탁구 라켓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902년 처음으로 영국에 탁구협회가 생기고, 1926년에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국제 탁구연맹이 발족하여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었다. 1927 1월에 영국 런던에서 제1회 유럽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현정화와 유남규>

 

 

 

2. 한국 탁구의 역사

 

 

한국의 탁구 역사로는 1899년 영국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1900년대 초에 한국과 중국으로 전파되었으며 1924 1월 경성일일신문사에서 주최한 제1회 전조선 핑퐁경기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첫 대회를 계기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1926년 동 신문사가 주최한 대회에서는 남, 여 선수 30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해방 이후 194511월 조선 탁구 협회가 창립되고, 전국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어 국제무대 진출의 틀을 잡았습니다.

1952년 아시아 탁구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한 한국은 1956년 동경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는 5위 남자는 14위를 기록하며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1973년에는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개최된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1988년에는 제24회 서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탁구가 채택되었습니다.

 

올림픽에서는 세계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 실시하는 7개 세부 종목을 실시하지 않고 일부 종목만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올림픽 탁구 경기장이었던 서울대학교 체육관은 한국 최초의 올림픽 탁구경기장이 되었으며 서울올림픽 당시 탁구 국가대표였던 남자단식 유남규 선수와 여자복식 현정화, 양영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이 탁구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리고 1991년 한국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인 코리아팀을 만들어서 일본에서 개최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여자 단체팀이었던 남한 현정화, 홍차옥 선수 그리고 북한 리분희, 유순복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탁구 역사상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밖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탁구선수로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유승민 선수가 활약을 했었고 현재는 제32회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탁구세계랭킹 19위인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가 대한민국 탁구를 책임지고 있어서 한국 탁구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3. 탁구 경기 규칙 및 장비

 

탁구의 장비는 탁구 라켓과 탁구공, 탁구경기장이 필요하며 라켓의 크기, 모양, 무게는 제한이 없지만 판이 평평하고 단단해야 하며 양면에 고무(Rubbr) 사용하는 경우는 양면 색깔을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탁구공은 플라스틱 재질의 흰색 또는 오렌지색이어야 하며 지름은 40mm, 무게 2.7g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탁구 경기장의 구성은 사이드라인, 센터라인, 엔드라인, 네트로 구성되어 있고, 탁구 서비스 규칙으로는 서브권은 추첨으로 결정하고 2점마다 서비스를 교대합니다.

서비스는 공이 손바닥 위에 정지된 상태에서 시작하며 공은 회전 없이 손바닥에서 16cm 이상 올라가야 하며, 서버가 공은 서버의 코트에 먼저 닿고 네트를 넘어 리시버 코트에 닿아야 하며 서비스로 공이 네트에 맞고 리시버 코트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경기를 중단하고 다시 시도해야 하지만 공이 네트를 넘어가지 못하거나 네트에 맞고 코트 밖으로 떨어진 경우는 실점 처리가 됩니다.

 

복식경기에서는 반드시 서버의 오른쪽 코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서비스해야 하며 2회의 서비스가 끝난 팀은 동료와 위치를 교대하고 상대팀으로 서브권을 넘겨야 합니다.

그리고 탁구공이 코트안과 라인에 닿았을 (In)으로 코트밖으로 떨어지면 (Out)으로 판정합니다.

 

탁구에서 개인전은 7세트, 단체전은 5세트를 경기하고 세트는 11점을 먼저 획득하는 선수나 팀이 승리하며 10 10 경우에는 2점을 먼저 획득하는 선수나 팀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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