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구의 역사
당구의 역사는 기원전 400년 전 고대그리스에서
둥근돌을 나무 봉으로 쳐서
원추형 모양의 목표 지점에 맞혀 공으로 쓰러뜨리는 기원이
당구의 최초의 시작이었다는 역사가 있지만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당구의 역사는 프랑스의 기원입니다.
15세기 프랑스의 왕 루이 11세가 실내에 크로케 경기장을
그대로 만든 직사각형 판에 잔디색의 천을 씌우고
테이블을 만들게 되었는데 현대 당구테이블의 시초입니다.
당시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던 프랑스에서 당구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유럽 다른 나라의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하게 되었고
현대의 당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석재를 거쳐 목재로 만들던 공은 17세기를 거치면서
상아로 만들기 시작했고
18세기에는 Mase라 불렸던 초창기 큐대도
점차 공을 때려치우는 형태에서
공을 찔러 치는 현재 당구의 모습과 비슷한 모양의 큐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영국에서는 존 카라는 사람이 초크를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기술당구의 시대가 열렸으며
19세기 미국에서는 비싼 상아공의 대체품으로
셀룰로이드를 발명하였고
테이블을 목판 대신 석판으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고무쿠션을 사용하면서 현대 당구와 점점 비슷해졌습니다.
이후 당구대와 큐대 등이 완성되면서
4구와 3쿠션을 가리키는 캐럼경기
풀이라 불리는 포켓경기, 스누커 등의
다양한 종목들이 생겨났고
이에 따라 대회가 활성화되어 당구의 황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한국의 당구 역사
19세기말 일본을 통해서 당구가 전파되었으며
1915년 순종 때 창덕궁에 최초로 당구대 2대가 설치되었습니다.
황실과 귀족들만 즐기던 당구가
광복 이후 일반인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되어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1955년 11월 대한당구협회를 창설하였고
1956년 1월 19일 서울에서 제1회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국제 대회로는 세계선수권대회(5 종목 선수권)·월드컵 챔피언 보크 선수권대회
세계 스리쿠션 대회·예술구 경기대회 등이 있으며
국내 대회로는 전국 당구 경기대회와
스리쿠션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당구열풍을 불게 했던 당구대표선수로는
2011년 세계 9 볼 베이징 오픈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 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차유람선수가 있습니다.
3. 당구 규칙
당구공은 흰 공, 노란 공, 빨간 공으로 구분되며
수구라고 불리는 흰 공, 노란 공만을 쳐야 득점을 할 수 있으며
빨간 공들은 득점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목적구라고 불립니다.
수구를 쳐서 목적구(빨간 공) 2개를 모두 맞히면 1점을 획득하지만
상대방 수구를 치면 -1점을 획득합니다.
4구 경기파울은 상대방 공을 맞힌 경구, 공을 두 번 치는 경우
공을 칠 때 두발이 모두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구 공식대회에서는 2명이 경기를 하지만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3~4명 등 그 이상도 경기를 할 수 있으며
보통 4구 경기시 65.5mm의 공을 사용하는데
국제 규격인 61.5mm의 공식구를 사용합니다.
4구 경기 종료는 자신의 포인트를 모두 획득하였다고
종료가 되는 것이 아니며
마지막으로 3쿠션을 쳐야 하는데
3쿠션이란 수구를 칠 때 2개의 목적구를 맞추기 전에
당구대 쿠션을 이용하여 2개의 목적구를 맞추면
경기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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