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실내 스크린으로 야구, 골프, 테니스뿐만 아니라
실내 양궁장도 많이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끼리도 가끔씩
갈 수도 있는데 이번엔 한국 양궁 역사와 올림픽에서의 기록
그리고 기본적인 기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양궁의 역사
우리나라의 전통 활쏘기인 '궁도'가 있었습니다.
1959년 수도여자고등학교 체육 교사 석봉근이 궁도에 관심을 보였고,
이를 젊은 층에 전파하고자 활과 화살을 구매하여
남산 중턱에 있는 석호정(국궁 활터)에서 연습했습니다.
1962년 미 8군에서 근무하던 에로트 중령이 석호정에서 연습 중인 석봉근에게 관심을 보여
함께 연습하면서부터 양궁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963년 7월 27일 FITA(국제양궁연맹)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였고
그해 9월 8일 제11회 서울시 체육대회에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어
20m 경기를 실시하였습니다.
1963년과 1967년 등 대회들을 서서히 개최하였고
1968년 9월 17일 개최된 제49회 전국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특히 1970년대에는 학교 체육으로 남학생에게는 태권도를 보급하고
여학생에게는 양궁을 장려하며 양궁이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 한국 양궁의 올림픽 기록과 각종 대회 기록
197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여자팀이 은메달을
김진호는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1979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은 물론
50m, 50m, 30m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한국 스포츠 사상 기록경기 첫 세계 제패를 이룬 대회입니다.
특히 1983년에는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개발한 것은
이후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으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여자부 개인전에 금메달을 따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남자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 세계 최강으로 올라섰습니다.
이후로도 세계 선수권 대회는 물론 올림픽에서 남녀 모두 세계 최강으로 자리 잡았는데
특히 여자부 단체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연기되어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4개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양궁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7개를 획득하며
특히 우리나라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대 종목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3. 양궁의 기본 기술 알아보기
스탠스(Stance)
스탠스는 양궁자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입니다.
양 발 사이 거리는 어깨너비나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은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스퀘어 스탠스(표준형)를 숙달한 후
자신의 체형과 자세에 알맞은 스탠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킹(Nocking)
현에 화살을 끼우는 동작으로 항상 일정한 위치에 노킹을 해야 합니다.
그립(Grip)
그립은 양궁자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활을 잡고 있는 손은 그립의 중심을 정확히 밀어야 하며
이때 활을 손으로 움켜쥐지 말고 밀고만 있어야 합니다.
후킹(Hooking)
후킹은 현을 당기기 전 손가락에 현을 거는 동작인데
이때 손가락의 첫마디 안쪽에 현을 걸어 당겨서
앵커가 될 때 손가락의 첫마디에 현이 걸려있으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후킹을 할 때, 손목과 손가락의 관절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되고 부드럽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셋업(Set up)
활을 들어 올리는 동작입니다.
셋업 시 미는 팔의 어깨를 아래쪽으로 내리며 이때 몸자세가 휘어지지 않도록 바르게 해야 합니다.
활 당기기(Drawing)
활을 당길 때는 서서히 느낌을 가지고 당겨야 합니다.
당기는 팔과 미는 팔은 양쪽으로 힘을 동일하게 분배하여야 하며
활을 당기는 팔의 팔꿈치 높이는 눈과 입 사이 정도의 위치가 가장 적합합니다.
앵커(Anchor)
앵커 시에는 당기는 손을 턱의 아래에 고정하고 항상 일정한 위치에 고정해야 합니다.
이때 현은 턱과 입에 접촉되는 것이 일정성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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